최근 AI 기업 수장들이 모여 기계신과 제사장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메타의 전 민권 담당 부사장 로이 L. 오스틴 주니어는 이들이 모든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부유한 소수의 목소리가 지배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AI 혁명에 자금을 지원하는 빅테크 수장들이 인간의 지배적 위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질문이 "우리 모두가 기겁할 만한 방식으로" 답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AI 기업의 수장들 사이에서는 두 가지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 한쪽은 AI가 인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통제를 주장하는 '둠주의'이며, 다른 쪽은 AI 발전이 인류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는 '가속주의'다. 댄 맥퀼런 교수는 이 두 믿음 사이의 내전이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계신의 권능을 세상에 전하는 제사장으로 자처하며, 초지능의 발전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각각의 이유로 AI 개발에 나섰으며, 이들은 위험을 인지하면서도 자신들이 AI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술 윤리학자들은 이러한 사상이 '테스크리얼'이라는 이름으로 묶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기술로 인간을 재설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술 발전이 인류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
AI 기업 수장들의 논의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인류의 존재와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기계신을 믿는 이들의 논리가 이미 막대한 자본과 권력을 통해 가동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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