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여름휴가 당시 헬기 이용 및 골프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 이 대통령과 장남 부부가 골프를 치고 헬기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난해 8월 저도 여름휴가 당시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장남 내외는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한산대CC에서 가족 황제 골프를 쳤다"며, "골프를 마친 후에는 한산대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 가족이 4개 티를 비워두고 골프를 쳤으며, 헬기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한 것이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 의원은 헬기 비용과 골프 비용의 정산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 세금이 잘못 쓰인 부분이 있다면 즉시 환수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특별감찰관의 1호 감찰 사건으로 언급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일 서울 태릉CC에서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며,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김 여사가 세계적인 프로골퍼에게 수천만원대 '황제 레슨'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청와대는 주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주 의원은 이 대통령 부부를 직권남용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맞고발을 진행했다. 그는 서울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진실을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