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의 보호 요청과 함께,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한 위장 이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한군 포로 보호 요청과 트럼프 회신

미국의 탈북민 인권단체인 자유조선인협회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의 자유의사 존중 및 강제 송환금지 원칙에 따른 보호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처럼 자랑스럽고 성실한 시민들이 있기에 우리의 가치를 보호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회신했다. 그러나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두 명은 한국행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북한군자유송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들 포로의 보호를 위해 국제 사회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으며, 주요 유럽 국가 의회를 대상으로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충성의 노래 모임 강제 동원 논란

북한에서는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을 앞두고 '충성의 노래 모임'이 강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조직에서는 불참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황해북도 회령시 등에서는 여맹 조직이 참가자를 채우지 못해 불참자에게 15만원에서 20만원의 벌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압박은 생계형 장마당 활동에 의존하는 주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한 조직의 압박이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위장 이혼 증가, 군 입대 회피

북한에서 고급중학교 졸업생들의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면서 부모들 사이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당국이 러시아 파병과 전사자 소식을 적극적으로 보도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를 군대에 보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장 이혼을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북한에서 군 입대를 피하는 합법적인 방법은 대학 진학, 질병 보균자, 신체적 장애 등이며, 부모의 이혼도 입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위장 이혼이 실제로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마무리

북한의 군 포로 문제와 주민들의 위장 이혼 증가는 북한 사회의 심각한 고통을 드러내고 있다.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개입과 관심이 필요하며, 북한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