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작업의 배경
콤바족은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 권력 없이 혈통과 씨족, 원로, 종교 지도자 중심으로 사회를 조직해왔다. 그들의 세계관은 조상 영혼과 자연 영혼에 대한 믿음, 전통 치유사와 사제가 이끄는 의식을 포함한다. 이러한 전통적 신앙 속에서 많은 콤바족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일부는 이슬람을 따르며, 여전히 전통 신앙이 일부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50년대 침례교 선교사들이 나몽에 최초의 회중을 세운 이후, 1980년대 초 루터교 선교사들이 콤바 지역을 섬기기 위해 가나로 이주했다. 1968년에는 월터 데모스 목사와 그의 아내가 북부 가나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배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콤바인 목사인 사무엘 콘란이 멘토링을 받았다.
번역 과정과 도전
2005년부터 신약성서 번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엘리야 마티빈 코디네이터를 포함한 다수의 번역가와 자문이 참여했다. 2014년 11월 1일, 콤바 공동체는 신약성경을 헌정받아 기쁨의 축하를 나누었다. 엠마누엘 마나니나 신부는 성경 읽기가 민족의 일부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이제는 성경을 읽고 설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구약 번역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콤바 문해 및 성경 번역 프로젝트와 가나복음주의루터교회, 가나성서공회가 협력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약성경은 오디오로 녹음되어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되었으며, 현재는 전체 성경이 오디오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재정적 어려움과 향후 계획
가나성서공회는 2023년 보고서에서 재정 지원 부족으로 성경 번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 구절을 번역하는 데 약 20달러가 소요되며, 한 언어를 완성하는 데 10에서 15년이 걸리고, 총 비용은 약 62만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콤바족은 문화와 신앙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마무리
콤바족의 성경 완역본 헌정은 그들의 신앙과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번 성경은 단순한 종교적 텍스트를 넘어, 콤바족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