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실책을 범한 내야수 김영웅을 여전히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신뢰를 보였다. 박 감독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김지찬, 박승규, 구자욱, 르윈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류지혁, 강민호, 이재현이 포함되었다. 김영웅은 4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3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박 감독은 "3루수로 누구를 쓸지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4차전에서 김영웅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실책을 범했으며, 이로 인해 삼성은 역전패를 당했다. 박 감독은 김영웅을 제외할 생각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기기 위한 라인업을 짜면서 김영웅을 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민호는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쓸 예정이다. 박 감독은 강민호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베테랑으로서 해야 할 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KIA의 선발 투수 아담 올러를 빨리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규시즌 중 선수단 미팅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곤 했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수들이 단순하게 즐기면서 활기차게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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