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윙어 엄지성이 소속팀 스완지 시티에서 두 달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엄지성은 1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완지는 전반 11분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선제골로 앞선 뒤, 전반 32분과 36분에 각각 지프 오포쿠와 필립 리사가 추가골을 넣어 3-0으로 리드했다. 후반 14분, 엄지성은 로스 스튜어트의 추가골을 도우며 팀의 4-0 완승에 일조했다. 엄지성은 전방으로 침투하는 동료를 슬쩍 본 뒤 '노 룩 패스'를 건넸고, 스튜어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어시스트는 지난 9월 4라운드 왓포드전 이후 두 달 만에 기록된 리그 3호 도움이며, 개인 통산 5번째 공격포인트(2골)로 집계됐다. 엄지성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2회, 롱 패스 3회, 패스 성공률 83%(38/46)를 기록했고, 평점 8.1을 받았다.
이번 승리로 스완지는 2위(승점 26·8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1위 미들즈브러(승점 28·8승 4무 1패)를 승점 2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엄지성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발탁되어 4연속 금메달에 기여했으며, 최근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11월 A매치에 발탁됐다. 그는 4일 포츠머스전과 8일 버밍엄 시티전까지 원정 2연전을 마친 후 모레노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은 내달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할 계획이다. 태극전사는 1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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