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후 불륜 의혹에 휘말린 래퍼 양홍원이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핼러윈 기간 동안 양홍원을 목격했다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홍원이 일행과 함께 거리를 걷거나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홍대의 한 클럽 SNS에도 양홍원이 마이크를 잡고 랩을 하는 영상이 게시되었으나, 해당 클럽의 공연진 명단에는 양홍원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양홍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소속사 AP 알케미의 수장 스윙스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제4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또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의류 홍보 게시물과 공연 영상도 올렸다.
양홍원은 최근 결혼식 당시 공개한 사진에 적었던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원현주와 함께 찍은 결혼사진은 그대로 남겨두었으나, 문구를 삭제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양홍원은 약 8년간 교제한 원현주와 지난달 18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2023년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4년 11월에 딸을 얻을 예정이다. 그러나 결혼식 닷새 뒤인 지난달 23일,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숙박업소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폭로자는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공갈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폭로자 A씨는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에 출연해 양홍원이 여성과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모습을 봤지만 불륜을 나누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홍원에게 30만원을 빌리려다 소속사 측의 대응에 감정이 상해 폭로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양홍원은 일상적인 SNS 활동과 공연 모습을 공개하고 있지만, 불륜 의혹을 둘러싼 당사자들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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