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로 주목받았으며, 대한항공은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라이벌을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완승에 대한 경계를 표명하며, 경기가 결코 쉽게 진행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스코어는 3-0이었지만 결코 쉽게 풀어간 경기가 아니었다"며, 선수들이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이끌어갔다고 설명했다.
헤난 감독은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하며, 매일의 훈련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역전극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훈련을 통해 증명돼야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의 활약을 조명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케트진스키는 이날 19점과 73.9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헤난 감독은 케트진스키의 의욕과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좋은 팀 호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헤난 감독은 데이터와 팀 밸런스를 중시하며, 경기 스타일에 따라 선수 활용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지석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수비와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세터 김관우를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한 변칙 전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에게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헤난 감독은 모든 팀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경기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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