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웨이브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은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레커의 행태를 추적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피해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사이버 레커의 조직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파헤친다.
사이버 레커는 특정인을 표적으로 삼아 의혹을 제기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사실관계를 해명하기보다 침묵을 강요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2022년 사이버 레커 허위사실 유포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는 유례없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2019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사례를 소개한다. 김건모는 2022년 무혐의 처분을 받을 때까지 3년간 고통을 겪었다. 이후에도 여러 인물이 사이버 레커의 표적이 되었으며, 피해자는 12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은 사이버 레커의 공격에 대해 "아무리 해명해도 안 되고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사이버 레커들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조회 수와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를 비판하며, 기성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피해자들은 사이버 레커의 자극적인 영상에 반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러한 행동이 사이버 레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다큐멘터리는 총 4부작으로, 15세 관람가로 분류된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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