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딸에 대한 허위스펙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 청장은 중수청에 고발이 이뤄진 만큼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춘생 의원은 경찰이 2022년 한동훈 의원 딸의 저작권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국제형사사법공조 요청을 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불송치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검찰이 사건을 덮은 것인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네"라고 답하며 서울중수청 반부패수사국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 의원의 딸이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9편의 영어 논문을 썼다고 지적하며,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
정 의원이 검찰이 스스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하자, 김 청장은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동의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김 청장이 이달 20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김 청장은 "일부 국민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이후 참석 여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질문에 답변할 자신이 있냐고 묻자, 김 청장은 "자신 있다"고 답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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