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상시험 청탁 의혹 관련 문자 확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브로커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원실을 통해 임상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공익제보자 조모씨의 의견서에는 브로커 양모씨가 김 후보자의 의원실 관계자에게 임상시험 진행 상황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의견서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된 사건의 재판부에 제출됐다. 제넨셀은 2021년 9월 23일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으며, 이후 김 후보자는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임상시험 승인을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자는 일회성 민원 전달이라고 주장했지만, 의원실이 임상시험 진행 상황까지 챙겼다면 일회성 민원 전달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당시 의원실에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 검토 중

청와대는 8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기여방안과 관련해 "검토를 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해당 의제가 어떻게 다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는 정도였지, 새로운 진전이 있는 것은 없다"며 기여 방식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한 것의 주제가 파병이라고 규정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방부의 호르무즈 해협 현지 조사단 파견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김승원 후보자 지명으로 이재명 대통령 형사사건 논란 재점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 후보자는 공소취소를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관련된 의원모임의 공동대표 이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 대통령이 피고인인 5개 형사재판은 모두 중단된 상태이며, 헌법 84조에 따라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대통령의 불소추특권과 재임 중 재판 중단의 구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공소취소를 지휘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미군, 이란 유조선 공습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원유수출 허브'인 하르그섬 인근을 공습해 이란 유조선이 피격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이란의 소형 유조선 1척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르그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IRGC는 미군의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의 유조선이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핸드볼경기장 진입 시도

대한체육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사무실에서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반출했다. 이는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3개월여 만이다. 경찰의 협조를 받아 핸드볼경기장 2-3 출입구를 통해 사무실에 진입한 대한체육회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노트북, 인감 등을 반출했다. 봉쇄 시위는 참가자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도 계속되고 있으며, 내부 세력 간의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약 2천 명의 경력을 투입했다.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체육단체들의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피해액은 4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