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학계의 대표적인 학자인 김영한 박사의 팔순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7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개혁신학회의 창립 30주년과 함께 진행된다.
기념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날 김영한 박사의 기념 논문집 『말씀·성령·영성: 김영한의 신학 조명』이 정식 공개된다. 개회예배는 회장 한상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림택권 목사가 설교하고 정일웅 박사가 축도를 맡는다. 기념행사에서는 김상복 목사와 이정익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이상직 박사가 추억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네덜란드 아펠도른 신학교의 Maarten Karter 총장과 이은선 명예교수, 김영한 박사가 각각 맡는다. 이후 두 차례의 세션에서 후학들이 총 12가지 발표와 논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한 박사는 논문집에서 “팔순 나 됨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소회를 전하며, 진실과 충성, 사랑의 마음이 인간 됨의 본질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그는 “각종 지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나, 진실과 충성과 사랑은 하나님 나라에서도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편집위원장 안명준 박사는 발간사에서 신학의 본질을 설명하며, 김영한 박사가 한국 신학계에 남긴 의미 있는 발자취를 언급했다. 그는 이 논문집이 후학들에게 신학적 성찰과 경건의 모범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영한 박사는 부산 경남중·고교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및 하이델베르크 신학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숭실대에서 조교수로 국내 활동을 시작해 여러 직책을 역임했으며, 기독교학술원과 한국개혁신학회의 창립에도 기여했다.
그의 저서로는 『기독교 신앙개설』, 『개혁신학이란 무엇인가』 등 28권이 있으며, 다양한 강연과 기고를 통해 신학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