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태여연)은 10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6문 앞에서 생명 존중과 낙태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에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예장 합동 총회 생명윤리위원장 하종성 목사가 발언했다. 하 목사는 낙태약 도입보다 태아 생명과 여성 건강을 함께 보호할 법적 기준과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생명 보호 입법과 위기 임산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약물 도입 논의에서 의료진의 관리 책임과 충분한 설명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종성 목사는 생명 존중을 위해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태아는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없기에 교회가 그들을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두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양규 운영위원장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낙태약 도입을 둘러싼 법적 쟁점과 안전관리 문제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교임상시험 없이 낙태약을 도입하려는 근거가 충분히 설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봉화 운영위원장은 일본의 낙태약 도입 과정과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국내에서도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엄격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지정된 의사만 낙태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0월 21일에는 윤요한 목사가 참여해 태아와 임신한 여성을 보호할 입법과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생명을 보호하는 기준과 여성 임신 지원 제도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며, 국회가 책임 있게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위기 임산부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명 존중 문화 없이 출산율만 높이려는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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