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여성 파워리프터 키야 쿠날 반네르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린 2026 국제파워리프팅연맹(IPF) 세계 주니어클래식 선수권대회에서 140㎏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반네르지는 여자 주니어 47㎏급에 출전하여, 체중 45.7㎏으로 자신의 몸무게의 3배가 넘는 중량을 들어 올렸다. 그는 스쿼트 90㎏, 벤치프레스 50㎏을 더한 합계 280㎏으로 전체 5위에 올랐다.
반네르지는 140㎏의 기록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두 번째 시도에서 145㎏, 마지막 시도에서 150㎏을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137.5㎏을 들어 올렸으나 동작이 느리게 진행되어 전략을 변경했다. 그는 140㎏으로 은메달을 확보한 뒤 더 무거운 중량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142.5㎏ 시도에는 실패했다.
훈련 중에는 147.5㎏과 150㎏을 성공적으로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47.5㎏은 자신이 해당 체급의 아시아 기록으로 여겼던 무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끌어올리지 못한 이유로는 부상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개월 동안 스쿼트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대회 당일에도 통증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반네르지는 파워리프팅을 2024년 6월에 시작했으며, 운동 시작 한 달 만에 100㎏을 들어 올렸다. 7~8개월 뒤에는 체중 약 44㎏임에도 130㎏ 데드리프트에 성공했다. 그의 경기 영상이 퍼지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부적절한 댓글과 AI 생성 이미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데드리프트 기록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스쿼트와 벤치프레스까지 세 종목의 합계 기록을 끌어올려 종합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를 대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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