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4위 전북 현대와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비겼다. 대전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파이널 라운드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과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을 기록하며 4위(승점 49)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대전은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이어갔지만, 이날 전북을 이기지 못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HD(승점 51)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33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 치러진다. 파이널A에서는 FC서울의 우승이 조기 확정된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경쟁이 이어진다. 한국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직행 티켓 3장과 플레이오프 출전권 1장,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 1장이 배당된다.
경기 중 전북은 전반에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대전은 전반 22분 루빅손의 컷백을 엄원상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에도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을 깨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광주FC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B 34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상무와 1-1로 비겼다. 최하위 광주는 승점 2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 부천FC(승점 32)와 승점 10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김천은 승점 35점이 됐다. 김천은 후반 18분 김인균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광주는 후반 30분 아이데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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