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이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2026~2027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이기고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도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영택 감독은 컵대회 이후 선수들이 지친 상태라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는 "컵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운된 부분이 있다"며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의 첫 경기에 대해 "컵대회에서도 1승 1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짜임새가 좋고 경기력이 탄탄한 팀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감독은 컵대회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기분 좋은 기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도로공사의 리시브와 수비가 탄탄하다고 평가하며, 강서브보다는 코스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컵대회에 불참했던 주장 유서연은 리그 개막전에서 코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유서연이 재활을 통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전하며, 경기 투입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의 김영래 감독은 이날 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치른다. 그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을 믿고 잘 서포트할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한국도로공사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첫 경기에서 범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어린 선수들이 자기 위치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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