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3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는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을 꺾고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개막전 승리로 대한항공은 새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컵대회 결승에서도 현대캐피탈을 이긴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 라이벌을 제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항공의 젠더 케트진스키가 19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정지석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임동혁과 김규민은 각각 6점을 보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와 장추안이 각각 15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첫 세트부터 치열한 스파이크 대결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항공은 케트진스키가 8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트가 19-19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최준혁의 서브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1세트를 25-22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이 초반에 앞서갔으나 대한항공이 역전에 성공하며 25-23으로 세트를 마쳤다. 3세트에서도 시소게임이 이어졌으나 대한항공이 막판에 힘을 내며 24-22로 게임포인트를 잡고, 임동혁의 스파이크 서브로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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