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성남시청)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전 종목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31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 최민정은 2분36초52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동료 심석희(서울시청)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여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 출전한 김민지(한국체대)도 2분33초306으로 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길리(성남시청)는 앞선 레이스에서 충돌로 기권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예선에서 1분49초678로 조 4위에 머물러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어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펜스와 충돌하며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싹쓸이를 노리고 있으며, 지난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투어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신동민(화성시청)과 이정민(성남시청)이 각각 남자 500m 예선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신동민만이 준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이규호(한국체대)와 신동민이 각각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000m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 일본과 프랑스를 이기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으며, 남자 5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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