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밀워키는 29일 한국 시간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탬파베이를 4-1로 제압했다.
밀워키는 월드시리즈 1~3차전을 승리한 뒤 4차전에서 패배했으나, 5차전에서 승리하며 1969년 창단 이후 57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번 우승으로 밀워키는 1982년 첫 월드시리즈 진출 당시의 준우승 아쉬움도 털어냈다.
탬파베이는 창단 28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무관에 그쳤다. 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준우승이다.
밀워키의 에이스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는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불펜진은 3⅓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타선에서는 쿠퍼 프랫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밀워키는 2회초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브라이스 투랑의 2루타와 살 프렐릭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프랫이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밀워키는 5회초와 6회초에도 추가점을 올리며 4-0으로 리드를 확장했다.
탬파베이는 타선이 부진하며 장단 4안타에 그쳤고, 1점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밀워키는 7회말 1사 2루 위기에서 구원 투수 아브레 우리베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리드를 유지했고,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이 9회말 챈들러 심슨에게 적시타를 맞았으나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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