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S-OIL 챔피언십이 2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KLPGA 투어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4월 iM금융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한 후, 6월에는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와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8월부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제48회 KLPGA 챔피언십,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연속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놓쳤다.
현재 김민솔은 시즌 상금 15억9007만9428원을 기록 중이며, 상금 2위인 서교림에 약 1700만원 앞서 있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결과와 관계없이 상금왕을 확정짓게 된다. 또한, 단독 2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KL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6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서교림은 불참하며, 김민솔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타이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직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마서영과 고향 제주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고지원, 시즌 3승을 목표로 하는 유현조 등도 출전한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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