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전 감독이 5년 만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수석코치로 복귀한다. 롯데는 28일 허문회를 1군 수석 및 타격 어드바이저로 선임하고, 박승민 코치를 퓨처스(2군)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허문회 코치는 현장 지도자와 감독을 거치며 타격 이론과 실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그는 선수별 스윙 메커니즘과 신체적 강점을 정밀 분석하는 맞춤형 타격 지도에 능하며, 원활한 소통과 멘털 관리를 통해 실전 성과를 도출하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허 코치는 2019년 10월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2021년 5월 경질되며 팀을 떠났다. 당시 롯데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허 코치가 이끌었던 롯데는 2020년 7위에 그쳤고, 2021 시즌 초반에는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이번 복귀로 허 코치는 이동욱 신임 감독을 보좌하게 되며, 이동욱 감독과는 LG 트윈스에서 함께 코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박승민 코치는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에서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유망주 발굴과 투수 육성을 담당해왔다.
롯데의 1군 주요 코치진도 확정됐다. 조원우 코치는 수비를 맡고, 이병규 코치와 이성곤 코치는 타격을 담당하며, 임경완 코치와 이재율 코치는 투수들을 지도한다. 용덕한 배터리 코치와 조재영 작전 코치도 합류했다.
이동욱 감독은 "수비 강화와 데이터 활용에 적합한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며 "선두권 도약을 위해 강한 전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택근 신임 단장은 "새로 선임된 코치진과 함께 맞춤 육성 시스템을 만들어 선수단 뎁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추가 코칭스태프 인선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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