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026-2027시즌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27일 서울 강남구의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1월 1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국민은행과 부산 BNK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6개 구단 선수 전원 1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우리은행은 31표(득표율 28.4%)를 받아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팬 7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우리은행은 271표(37.7%)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에서 청주 KB국민은행에 패했다. 위성우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나고 전주원 감독이 새로 선임되었으며, 리그 최고 슈터 강이슬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주장 김단비가 이끄는 우리은행은 시즌 전초전인 박신자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보 지목에 대해 전 감독은 국민은행이 가장 우승에 가까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우리은행이 지목된 것에 대해 의외라고 말했다. 강이슬은 우승을 위해 모든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민은행의 조직력에 대해 언급했다.
디펜딩 챔피언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의 우승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김수완 감독이 이끄는 국민은행은 선수 투표에서 23표(21.1%), 팬 투표에서 165표(22.9%)로 2위에 올랐으며, 미디어 관계자 투표에서는 19표(44.2%)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와 가드 허예은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단 첫 백투백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으로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BNK, 하나은행이 지목되었고,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팀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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