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KIA 타이거즈)가 아담 올러와 함께 대구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준수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올러는 지난 7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7개를 맞고 8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한준수가 포수로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한준수는 이날 경기 전 올러와 대화를 나누며 과거의 부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현재의 경기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한준수는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고, 지금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만 보고 자신 있게 즐기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장타율 0.294를 기록했으나,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모든 안타가 장타로 이어졌다. 준플레이오프와 PO 1차전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한준수는 "세게 친다고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대한 가볍게 스윙하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장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수로서 투수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수는 이날 올러와의 호흡을 이어가며 "오늘은 정말 잘 던져줄 거라고 믿는다"며 동료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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