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창단 첫 우승에 가까워졌다. 밀워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10-1로 이겼다.
밀워키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1~3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밀워키가 4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창단 57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월드시리즈 4차전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밀워키는 이날 5회에만 8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리드오프 잭슨 추리오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추리오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브라이스 투랑도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의 선발 투수 로버트 개서는 6이닝 동안 1안타와 1볼넷만을 허용하며 탬파베이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개서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5이닝을 던지며 단 1실점만 기록했다. 반면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프레디 페랄타는 4⅔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탬파베이는 3회초에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콘트레라스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고, 5회초에는 밀워키의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8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탬파베이는 9회말에 얀디 디아스의 적시타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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