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했다.
페덱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맞았으며, 투구수는 94개에 달했다. 그는 삼진 4개를 잡았지만 볼넷도 2개를 내줬다. 특히 KIA의 중심타선인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페덱은 올 시즌 삼성의 우승을 위해 영입된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32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 KIA전에서 2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페덱은 불안한 투구로 1회에 2점을 헌납하며 시작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으나, 3회에는 KIA의 중심타선에 의해 흔들리며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4회에도 선두타자 한준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추가했다.
페덱은 5회에도 투구수를 늘리며 경기를 이어갔으나, 결국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페덱은 KIA전에서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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