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여섯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증가로 인해 내년에 법인지방소득세가 사상 첫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3조 3338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여섯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을 합치면 총 181조 4867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7조 2063억 원의 3.8배를 초과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이 추가되면 이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증가로 인해 내년에 납부할 법인지방소득세가 최소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3736억 원으로, 이는 2019년의 최고액인 1818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 편성을 위한 법인지방소득세 추산이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세수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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