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사건 발생과 석방
2023년 11월 18일, 나이지리아 콰라주 에루쿠에 위치한 그리스도사도교회에서 예배 중 무장 괴한들에 의해 38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교회 내부에서 신자들이 사망했으며, 담임목사와 여러 신자가 납치되었다. 사건 직후 나이지리아 정부와 군, 치안 당국의 합동 작전으로 이들은 석방되었다.
콰라주 주지사는 이번 작전이 보라 티누부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티누부 대통령은 G20 남아공 회담 참석을 취소하고 이 사건에 집중했다. 작전에는 국가안보보좌관실, 국가정보국, 육군, 경찰청 등이 참여하였고, 납치범들은 초기 요구금액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폭력이 종교 박해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성모독법 오용 문제
한편, 파키스탄 인권위원회는 2023년 11월 23일 열린 제39차 연례 총회에서 국가의 신성모독법 오용을 조사하고 강제 개종 금지를 위한 법안을 마련할 독립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위원회는 아흐마디파를 포함한 소수 종교인들이 폭력과 박해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신성모독법의 악용 사례를 지적했다.
HRCP 위원장은 국가가 보호를 보장하고 신성모독법의 오용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신성모독법과 미성년자 강제 결혼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동 결혼 문제와 성희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강력한 신고 시스템과 예방 교육을 촉구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위기
HRCP는 최근의 정책들이 시민의 기본권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제27차 헌법 개정안이 행정부의 통제권을 확대해 사법 독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방정부 권한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심화와 시민 참여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발루치스탄주에서의 인터넷 차단을 규탄했다.
인구의 96%가 무슬림인 파키스탄은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서 8위에 올라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권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민주주의 침식과 인도적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무리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종교적 박해는 각국의 인권 상황을 심각하게 반영하고 있다. 기독교인과 소수 종교인들이 직면한 위협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져야 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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