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가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며 4선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룰라는 51.79%의 투표율로 64,256,232표를 얻었고, 그의 상대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는 48.21%인 59,826,041표를 기록했다. 룰라의 승리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의 우파 선거 승리의 흐름을 저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룰라는 승리 후 상파울루에서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이 나라의 통치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가 "부정의에 대한 패배"라고 언급하며, 브라질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통령인 제랄도 알크민은 "여러분이 브라질 민주주의를 두 번째로 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는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법원의 투표 시간 연장 결정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룰라의 지지자들이 대법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우소나루는 대법원 판사 크리스티아노 자닌이 룰라의 변호사로 활동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결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룰라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부패 혐의로 수감되었으나, 이후 해당 혐의가 뒤집혀 2022년 대선에서 보우소나루를 이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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