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아리엘 후라도와 KIA 타이거즈의 아담 올러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걸고 다시 맞붙는다. 삼성과 KIA는 오는 11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각각 후라도와 올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 팀은 대구에서 열린 1, 2차전과 광주에서 치른 3, 4차전에서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의 승자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다.
후라도는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으며, 이날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삼성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으나, 이번 등판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후라도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으며, 시즌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두 달 넘게 결장했다.
올러는 2차전에서 4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으며, 특히 3회말에 집중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KIA의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양 팀의 감독들은 최종전을 대비해 모든 선수를 대기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페덱과 최원태를 빼고는 쓸 수 있는 카드를 다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이범호 KIA 감독은 "양현종을 올러 뒤에 대기시킨다"고 말했다.
최종전은 두 외국인 투수의 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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