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멀리뛰기 선수 에노모토 주라(25)가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 에노모토는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에서 열린 가가와 카니발에 출전하여 주 종목인 여자 멀리뛰기에서 5m37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또한 여자 400m 허들에도 출전해 예선에서 1분6초10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타임레이스 결승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에노모토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은퇴 경기 당시 사진을 올리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꽃다발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부채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꽃다발에는 흰색 곰인형도 함께 담겨 있었다.
에노모토는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과 함께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파란만장한 육상 인생이었다"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에도 달리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2주 뒤 열리는 오카야마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팬들은 에노모토의 게시물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에노모토는 팔로워 12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들은 "앞으로도 활약을 응원한다",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에노모토는 일본 방송에서 '육상계의 사랑받는 무키코'라는 별칭으로도 소개되었다.
그는 리쓰메이칸대 여자 육상부 주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23년 일본 대학 간 선수권대회 멀리뛰기에서 7위에 올랐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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