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두 차례 메달을 획득한 일본 여자 컬링 선수 요시다 지나미가 자신의 운동 열정을 공개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요시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브라톱을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게시하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컬링을 하고 싶다는 야망을 밝혔다.
게시물에는 요시다가 운동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적었다. 그는 "못 해, 못 해, 못 해, 못 해! 이제 정말 못 하겠어!"라고 외친 뒤에도 정확히 다섯 번 더 버티며 한계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요시다는 나이가 들면서 컬링과 훈련을 할 때 몸의 균형과 긴장, 뭉침, 자세 등을 바로잡지 않으면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인함과 힘은 제대로 정돈된 몸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시다는 장기적인 목표도 밝혔다. 그는 "50년 뒤에도 살아 있다면 오늘의 나에게 감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할머니가 되어서도 컬링을 하고 싶고, 서서 마시는 술집에서 술도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요시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3월 일본 여자 컬링팀 로코 솔라레를 떠난 뒤 4월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범한 프로 컬링 리그 '록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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