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상대로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6-89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로써 3승 6패를 기록하며 수원 KT와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창원 LG전과 서울 삼성전에서 패한 뒤 KCC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2점슛 성공률 60%를 기록하며 KCC의 47.3%를 압도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올해 새로 합류한 포워드 다리우스 베즐리로, 그는 23점, 12리바운드, 10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 입성 후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베즐리는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현대모비스의 향후 경기 운영에 고민을 안겼다.
김태완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했으며, 이우석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보탰다. 반면 KCC는 2승 8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KCC는 송교창과 최준용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7연패에 빠졌다. 허훈과 허웅 형제가 각각 14점과 19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KCC는 1쿼터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2쿼터에 숀 롱과 루이스 킹의 활약으로 54-48로 전반을 마감했다. 그러나 3쿼터에서 현대모비스가 26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4쿼터 초반에는 10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KCC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작전 시간을 활용했으나, 현대모비스는 남은 시간 동안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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