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50대 여성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2세 남성 나모씨가 구속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나씨를 강도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나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현금을 많이 지니고 있다고 알고 있던 피해자 A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결박도구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나씨를 체포할 당시 소지품에서 마약류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으며, 그의 몸에서도 대마와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나씨는 과거에도 성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로, 법원으로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제주 실종 사건과 관련해 긴급 경찰 지휘부 회의를 소집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경찰 업무체계 전반의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의 불안이 커지면서 경찰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제주 사건에 대해 "제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건의 동기와 경위를 꼼꼼히 살피고, 전국 모든 경찰관서의 장기 실종 사건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경찰의 실종 업무체계를 재검토하고,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경찰청은 실종수사 개선대책과 경찰 수사 대응체계 개혁방안을 보고하며,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와 관계기관에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SSG는 1회말 정준재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 박성한의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6회말 SSG 타선의 폭발적인 공격에 의해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SSG는 6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민준은 5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활약했으며, 타선에서는 에레디아와 최지훈이 각각 2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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