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생도대장 '갑질' 혐의로 직무배제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이 폭언 등의 '갑질' 혐의로 직무에서 배제된 사실이 확인됐다. 육군은 지난 20일 육사 생도대장 A 준장(육사 55기)을 감찰조사 목적으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A 준장의 부적절한 언행과 사적 지시 등에 대해 감찰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 준장이 휘하 훈육관에게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비위 행위와 피해자 규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육사 생도대장은 생도 자치회를 지도·감독하는 현역 장교로서 통상 육사 출신 현역 준장이 맡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최근 3군 사관학교 통합 논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여행객 40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네팔 대홍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피해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 분기 매출 962억달러로 신기록 경신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13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매출이 962억2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921억7천만달러를 40억달러 이상 웃도는 수치이며, 전년 동기 467억달러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초과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경찰 '순환인사제' 확대 추진에 일선 경찰 반발

경찰청이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관의 연고지 유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환인사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은 이러한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물리적 강제 이동이 지역 사정에 기반한 수사 전문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경찰청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며, 순환인사 대상이 경정 미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강제 순환인사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경찰관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받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경찰 수사개혁위원회는 직협 투쟁위와 간담회를 열고, 순환인사제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대법원,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1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5명을 상대로 11억 7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행정처는 이들이 법원에 난입해 유리창과 출입문, 전산설비 등을 파손해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단순한 기물 파손을 넘어 사법부의 독립과 법치주의를 위협한 중대한 불법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법원에 대한 공격이 사법부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법적 조치를 통해 피해를 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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