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대표단과 한국교회가 최근 사회적 갈등과 평화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제주평화인권헌장 폐기 촉구 국민대회의 배경을 설명하고, 판문점에서 진행될 남북평화통일기도회를 통해 한반도의 영적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기로 했다.

제주도민 대표단, 평화인권헌장 폐기 촉구

2023년 12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열린 가짜 제주평화인권헌장 폐기 촉구 국민대회에 앞서, 제주도민대표단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향 제주도민연대 대표와 이정일 제주거룩한방파제 대표를 포함한 8명의 관계자는 헌장 내용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가정과 교육 현장, 청소년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대했다.

오영훈 지사는 헌장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며, 제주 4.3 당시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며, 차별로 인해 기본적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그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평화통일기도회, 영적 회복의 기도

2023년 12월 4일, 경기 파주 DMZ 내 판문점교회에서 '북녘땅 복음화 & 남북평화통일기도회'가 열린다. 이 기도회는 2027년 예정인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의 핵심 사전 행사로, 한국교회가 남북의 영적 회복과 복음적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계획됐다.

이태희 목사가 설교를 맡고, 한국교회의 여러 영적 리더들이 참여하여 북녘 복음화와 한반도 평화, 남북 영적 치유를 주제로 연합 기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개최되며,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재형 전 의원,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우려 표명

최재형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중 '종교재단 해산 검토' 발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대통령의 발언이 일부 종교단체의 일탈을 과도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교 분리 원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헌정 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전 의원은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적 개입 의혹에 대해 엄정한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러한 일탈을 이유로 모든 종교 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안정과 국민 통합을 우선시하는 지도자의 자세를 촉구했다.

마무리

제주도민과 한국교회는 각각의 자리에서 사회적 갈등과 평화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민대표단은 헌장 폐기를 촉구하며 도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교회는 남북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갈등 해소와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