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회가 신사도운동과 정치 개입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는 신사도운동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헌법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신사도운동의 정체성과 교회의 역할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는 11월 28일 수원 합동신대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회장 유영권 박사는 신사도운동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도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모든 시대에 사도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정통 교회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박사는 신사도운동에 대한 교회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성도들이 신사도운동을 사도들의 권위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교회가 신사도운동의 본질을 명확히 설명하고,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성경적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도의 자격과 범위에 대한 논의
이남규 박사는 사도의 자격과 범위에 대한 발표에서, 사도직은 예수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부르심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도직이 교회의 기초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사도직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교회 직분론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바나바와 같은 광의의 사도들은 특별한 소명을 받았지만, 독립적으로 교회의 기초를 놓는 권위를 지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사도운동의 계보와 한국교회의 대처
김현식 박사와 서영국 박사는 각각 신사도운동의 계보와 속성 분석,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들은 신사도운동이 한국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교회가 이 운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정치 개입 문제와 헌법적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2일 국무회의에서 종교 재단의 정치 개입 문제를 언급하며, 헌법에 위반되는 행위에 대한 제도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일본의 사례를 들어 종교 재단 해산 명령이 필요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정교 분리 원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의 종교 개입이 헌법과 헌정 질서를 훼손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에 대한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무리
신사도운동과 정치 개입 문제는 한국 교회와 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는 신사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정치적 개입에 대한 헌법적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한국 사회의 종교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만큼, 교회와 정부 모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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