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OM의 24시간 릴레이 기도
지난 11월 11일, 한국순교자의소리와 차이나에이드가 공동 주최한 '박해받는 중국 시온교회를 위한 전 세계 24시간 릴레이 기도'에 약 5만 명이 참여했다. 이 기도회는 줌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중국 정부의 박해를 받고 있는 시온교회와 이른비언약교회, 메이플라워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 VOM의 공동대표인 에릭 폴리 목사는 북한에서 12년간 수감되었던 조선족 장문석 집사의 석방 소식을 전하며 중국 교회를 격려했다.
중국 내에서 기도회에 참여한 약 1만 명의 기독교인들은 경찰의 방해를 받기도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일부 참가자가 아파트 급습으로 체포되었다고 전하며, 기도의 힘이 박해자들에게 두려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차이나에이드의 밥 푸 대표는 기도가 압제자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친생명 운동 성과
미국의 친생명 단체 '생명을 위한 40일'은 2007년 이후 2만 6천 명 이상의 태아를 낙태로부터 구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최근 낙태 시설 폐쇄와 친생명 캠페인 참여율 증가를 강조하며, 생명 존중 운동의 현황을 공유했다. 캠페인 책임자는 낙태 시설이 주로 낙태 찬성 성향의 주에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낙태 제공자 마거릿 생어의 이름을 딴 시설의 폐쇄를 큰 승리로 평가했다.
캠페인 참여자들 중 일부는 낙태에 대한 후회와 함께 신앙으로 돌아오는 사례도 있었다. 이는 생명 존중 운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
영국의 기독교 표현의 자유 논란
영국 도싯주 풀에 위치한 릴리풋 성공회 영유아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노래를 부르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는 신앙 기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일부 학부모들은 불공평하다고 반발했다. 학교 측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인정하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종교적 견해를 존중하는 대화를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스윈던에서 거리 설교자가 무슬림 가족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기소되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종교적 발언에 대한 논의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였다. 기독교법률센터는 이번 사건이 표현의 자유와 증오 주장 단속 간의 균형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폭력 사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가톨릭 학교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가 납치되고,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나이지리아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 국무부는 보안과 경제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사 개입만으로는 불안정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경고하며, 나이지리아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 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인권 운동가들이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박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무리
한국과 해외 기독교 공동체는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명 존중 운동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의 기독교인 폭력 사태는 국제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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