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청빙 확정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지난 10월 28일 공동의회를 열고 이원준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이 목사는 성도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청빙됐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이후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청년부와 찬양팀, 국제제자훈련원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예배아카데미 부학장과 랭캐스터 바이블 칼리지의 목회학 석사과정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이원준 목사는 USC에서 음악산업학을 전공하고, 바이올라 대학에서 기독교 변증학 석사, 풀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남침례신학교에서 기독교 변증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26년에 위임될 예정이며, 지난 10월 12일에는 주일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교단 통합 논의
최근 백석 총회와 순복음 기하성 총회 간의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두 교단의 대표총회장들이 회동하여 “장로교와 오순절이 신앙의 본질 아래 연합해 회복과 선교적 사명을 함께 이뤄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통합이 실제로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 교회는 과거에도 교단 간의 분열과 통합을 겪어왔으며, 교세 확장을 위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 통합 논의는 교단 간의 신학적 검토와 구체적 협의가 필요하며, 향후 실무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교회 연합은 진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질적인 교단 간의 통합이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북한 인권 문제와 기도 제목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하여 탈북민의 증언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인권정보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탈북민 손혜영 씨는 중국에서 탈북민으로서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중국 공안에 의해 신체정보가 등록되고, 강제 송환의 두려움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기도 제목도 제시되었다. 중국이 재중 탈북민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강제 송환을 중단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예술에 미친 칼빈의 영향
종교개혁가 존 칼빈의 신학은 예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칼빈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셨다고 보았으며, 예술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신학은 초기에는 가시적 형상을 통한 하나님 묘사를 금지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는 중세 교회의 종교화가 시들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마무리
남가주사랑의교회 이원준 목사의 청빙과 한국 교단 간의 통합 논의는 현재 한국 교계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북한 인권 문제와 예술에 대한 칼빈의 영향에 대한 논의도 교회와 사회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기도를 통해 성숙한 신앙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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