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최덕성 박사는 손현보 목사의 구속을 계기로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기했으며, 군포제일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제24회 시와 찬미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제11회 홍대실 대상 수상자로 최일만 목사와 임시영 목사가 선정되며 그들의 업적이 인정받았다.

교회와 국가의 관계 논의

최덕성 박사는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손현보 목사의 구속에 대해 설교하며, 교회가 국가에 저항해야 할 때를 설명했다. 그는 국가의 정책이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될 때, 국민의 생명과 복지를 위협할 때, 그리고 특정인에게 법적 특혜를 부여할 때 교회가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는 성경의 여러 사례를 들어 국가 법과 하나님의 법이 충돌할 때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 목사가 구속된 이유가 정치적 설교와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며, 교회가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수감사절 기념 행사

군포제일교회는 지난 11월 16일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여 ‘제24회 시와 찬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성도들이 시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권태진 담임목사는 ‘성령을 받으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2부에서는 각 교구별로 다양한 언어로 찬양을 선보이며 문화적 다양성을 표현했다. 특히 권 목사가 직접 지은 시와 찬송이 낭송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전통 있는 행사는 교회의 다음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기회로 자리잡았다.

목회자 업적 인정

제11회 홍대실 대상 수상자로 최일만 목사와 임시영 목사가 선정되었다. 이 상은 한국교회의 발전에 기여한 목회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홍대실대상위원회는 이 상이 성결대학교와 여러 교회의 건축과 후원에 헌신한 고 홍대실 권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의 발전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교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무리

한국 교회는 현재 손현보 목사의 구속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행사, 그리고 목회자들의 업적을 인정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교회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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