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대학교의 유럽 진출
리버티대학교는 루마니아 출신 마케팅 전문가 루시안 무스타타의 주도로 유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무스타타는 기독교 신앙 기반의 교육이 세속화된 유럽 사회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학과 법학 등 일반 직업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독교 학교 출신의 학생들이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사례를 들어,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리버티대학교는 홈스쿨링부터 박사 과정까지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대학으로, 유럽에서도 동일한 구조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무스타타는 기독교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며, 물리적 캠퍼스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버전의 글로벌 허브 확장
유버전은 지난 7월 기준으로 10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성경 기반 디지털 도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창립자 바비 그룬왈드는 유버전이 단순한 성경 유통을 넘어 번역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전 세계 성경공회와 협력하여 성경 번역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버전은 현재 2천 개 이상의 언어로 성경을 제공하며,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유버전은 6개국에 글로벌 허브를 설립하여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허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룬왈드는 AI 기술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교회들이 AI를 수용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AI가 성경 구절을 잘못 인용할 위험과 함께, 영적 콘텐츠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마무리
리버티대학교와 유버전은 각각의 방식으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세속화된 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리버티대학교는 유럽 시장에서 기독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유버전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성경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두 기관의 이러한 노력이 기독교 신앙의 확산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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