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제2회 애도목회포럼이 ‘자살 유가족과 목회돌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 주최로 진행되며, 자살로 인한 비극적 상실 후 남겨진 가족을 향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의 1부는 예배로 시작되며, 윤득형 박사의 인사말과 박장규 감독의 설교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이영문 교수가 ‘자살과 우울의 사회적 얼굴’을 주제로 강연하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자살 유가족의 복합적 애도 문제를 신학적,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며, 교회가 상실의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치유의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성료
11월 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극동방송 가을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과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양한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특히 소프라노 최정원과 테너 존노가 각각 독창과 듀엣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회는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으며, 극동방송의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의 헌신을 기억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환경개선 지원
11월 12일 양평군의 장애인 거주시설 ‘두물머리사랑채’에서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소규모 시설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도배와 장판 수리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지원하며,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장애인분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 과정 모집
11월 24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7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기독교 동아리와 기도모임을 개척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최새롬 목사는 “학교에 기도모임은 저절로 세워지지 않으며,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과정이 지역교회에 학원복음화 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성경 말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성경 말씀들이 전해졌다. 이사야 40장 29절, 야고보서 1장 5절 등 다양한 구절이 수험생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이 말씀들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교계는 이러한 말씀들이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고 있다.
마무리
이번 주 한국 교계에서는 자살 유가족 돌봄, 문화예술 행사, 복지시설 지원, 학원복음화 운동, 수험생을 위한 성경 말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한국 교회의 복음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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