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주관하는 중앙아시아 복음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아르메니아에서는 정부와 교회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북한 사역을 재정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는 조력자살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순교자의소리가 탈북민을 위한 성경 보급 활동을 이어가고,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중앙아시아 복음화 리더십 훈련 시작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앙아시아 4개국에서 '2025 횃불 디아스포라 리더십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훈련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의 사역자 5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학훈련과 영성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승현 원장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복음 전파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첫날 예배에서는 박양우 목사가 '다시 불일 듯 하게'라는 주제로 설교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르메니아, 종교 자유 위기 심각

아르메니아에서 종교의 자유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다. 정부와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총리 니콜 파시냔은 교회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권위주의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 성직자들이 정치적 이유로 체포되었으며,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온라인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 사회는 아르메니아의 종교 자유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성직자들의 석방과 교회 내정 간섭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교회, 북한 사역 재정비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는 최근 약 3만 2천 권의 '존 로스 누가복음'을 전국 교회에 발송하였다. 이번 발송은 한국교회가 북한 및 탈북민 사역을 복음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탈북민 사역의 방향을 복음 중심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탈북민이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사역 재정비 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사역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스코틀랜드 조력자살법안 논의

스코틀랜드 의회는 조력자살법안을 두고 2단계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이 법안은 생명권 단체와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받고 있으며, 법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의원들은 법안의 조항을 한 줄씩 검토하며, 제안된 수정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친생명단체는 법안이 취약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조력자살의 합법화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살펴볼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진행 중

한국교회총연합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주택과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회원 교단의 성금을 모아 진행되었으며, 하타이 알티노주 지역에서 가정집과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복음의 씨앗이 다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가 튀르키예 교회를 잊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마무리

한국교회는 중앙아시아와 북한, 튀르키예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복음 전파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종교 자유와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