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이 새로운 성경 공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시에, 기아대책은 이주배경 아동의 어려움을 다룬 이슈리포트를 발표하고, NCT의 도영은 아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를 진행했다. 한동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APEC 정상회의에서 문화 대사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문화 교류를 이끌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교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RE바이블 프로그램 개시

CGN은 가을 개편을 통해 새로운 성경 공부 프로그램인 「RE바이블」을 11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경의 본질을 탐구하고, 성경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주제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로, 한기채 목사가 강의하고 개그우먼 김경아가 진행을 맡는다. 한기채 목사는 이 주제를 통해 성경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변화의 과정을 통해 삶의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6주 동안 방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성경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심도 있는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배경 아동의 장벽 분석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최근 이주배경 아동이 교육, 돌봄, 진로에서 직면하는 구조적 어려움을 분석한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5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이주배경 아동이 겪는 주요 사회적 장벽을 교육(50%), 돌봄(41%), 진로(34%)로 나누어 제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중 42%는 여전히 이 장벽을 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기아대책은 이 문제를 개인의 적응이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통합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도영의 기부로 아동 교육 환경 개선

NCT 멤버 도영은 아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우간다 부곤도 마을의 학교 건축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영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새로운 학교가 아동들의 꿈을 키워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도영의 기부에 감사하며,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아동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대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 대사 역할

한동대학교는 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8명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자원봉사자로 파견했다. 이들은 각자의 모국어와 영어를 활용하여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류를 이끌었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최대 지역경제협력체 행사로, 21개 회원국의 정상과 대표단이 참석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내 및 통역 활동을 수행하며, 문화적 이해를 돕는 역할을 했다. 한동대의 자원봉사단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어, 국제 행사에서의 문화 교류를 풍부하게 했다.

마무리

한국 교계는 새로운 성경 공부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배경 아동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아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며, 국제 행사에서 문화 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교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