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는 11월 3일 오전 11시 연세대학교 연희우드신학관에서 제30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연세신학 30년,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향한 연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동문 간의 신앙적 교류를 강화하고 신학적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총동문회는 30년간 이어온 연세신학의 전통을 계승하며 한국교회와 세계 복음화에 헌신할 다음 세대의 사명을 나누었다.
1부 예배에서는 상임부회장 김유민 목사가 사회를 맡고 엄신형 증경회장이 설교를 전했다. 예배를 통해 동문들은 ‘신학의 현장 속 복음 실천’이라는 사명을 다짐하였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김대성 총동문회장이 사회를 맡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동문회의 발전 방향과 후배 사역자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김대성 총동문회장은 “30년의 신앙 여정 위에 세워진 연세신학의 정신을 잇고 모든 동문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동문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숙 박사는 “연세신학의 신앙과 학문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스터스 개혁파총회 출범
마스터스 개혁파총회는 10월 31일 제주 헤리티지 훈련원에서 공식 출범하였다. 이 총회는 ‘새롭게! 당당하게! 진실되게!’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교회의 비성경적 총회 기구와 교회 직분의 오남용을 바로잡기 위한 헌법을 제정하였다. 총회는 국제총회를 구성하여 해외 사역자들에게 합법적인 안수와 소속을 제공하고, 개혁파 신학의 중심으로 제주도를 설정할 계획이다.
총회는 한국교회에 시스템 사역을 도입하여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10개 분야로 체계적이고 일관된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회 사역, 개혁교회 설립 및 후원, 신학 사역, 교육 사역, 선교 사역, 복지 사역, 사회참여 사역, 미디어 사역, 정책연구 사역, 재정 사역을 포함한다.
최더함 대표의장은 “한국교회가 선교 140주년을 맞이한 지금,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작게는 교회 안의 개혁을, 크게는 전 세계 교회를 향해 한국 개혁교회의 실상을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군선교 비전2030 재조명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부설 군선교신학회는 10월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제25회 군선교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군선교 비전2030 실천운동의 중간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규철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례 수가 급감했음을 언급하며, 비전2030 실천운동의 성공을 위해 ‘총요소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6가지 발전 전략을 제시하였다.
전요섭 교수는 군종목사의 존재가 장병들에게 위로와 신뢰를 제공하는 ‘존재의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군종목사가 장병들과 함께 존재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이는 군대 공동체의 통합성과 전투력 유지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하였다. 위진섭 군종목사는 군선교의 성과 지속성을 강조하며, 파송 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무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와 마스터스 개혁파총회의 출범은 한국교회의 신학적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군선교신학회는 군종목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군선교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신앙 공동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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