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Luiz Inácio Lula da Silva)가 브라질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4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1차 투표에서 극우 후보 플라비우 보소나루(Flávio Bolsonaro)에게 패배한 후, 2차 투표에서 51.79%의 지지를 얻어 승리했다. 보소나루는 48.21%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브라질 대법원 판사가 투표 시간을 2시간 연장했으며, 룰라 측은 상대 후보가 유권자들의 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는 브라질 선거 역사상 1차 투표 결과가 뒤집힌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보소나루는 룰라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를 "사카나젬(sacanagem)"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포르투갈어로 "헛소리"라는 의미이다.
브라질은 여전히 깊은 분열 상태에 있으며, 룰라는 보소나루 지지자들로 가득한 적대적인 의회에서 중요한 입법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브라질은 높은 부채와 구조적 문제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룰라는 81세로, 향후 4년간 극우 반대 세력과의 대립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이번 룰라의 승리는 지역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로 남아 있다. 가디언의 칼럼니스트인 조르다나 티머먼(Jordana Timerman)은 룰라의 승리가 우파의 정치적 이동이 필연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가디언의 라틴 아메리카 특파원인 톰 필립스(Tom Phillips)는 이번 선거 결과와 브라질 및 지역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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