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의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 요구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AI를 "핵심 주권 능력"으로 간주하며, 미국의 요구가 미국의 우위를 고착화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AI의 통제 상실로 인한 잠재적 재앙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Anthropic의 CEO인 다리오 아모데이는 "세계적인 AI 개발 속도 조절"을 제안하며, 이는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술 연구 그룹 Omdia의 리안 제이 수는 중국이 미국 기업의 요구에 대해 수용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아모데이의 발언에 대해 "두려움 조장, 대립 및 악성 경쟁은 글로벌 AI 거버넌스 과정을 방해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반응이 AI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최근 AI 안전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의 세 번째 버전을 발표했다. 이 문서는 AI 위험 경관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AI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중국의 AI 관련 규제는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조치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있다. 2022년부터 알고리즘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정 의존성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발표했다.
중국의 일상생활은 이미 고도로 디지털화되어 있으며, AI는 유용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예를 들어, AI 챗봇 의사 서비스인 A-fu는 최근 1억 5천만 사용자에 도달했다. 많은 중국인들은 AI를 추상적인 위협이 아닌 실용적인 도구로 보고 있으며, AI를 마스터해야 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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