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두 달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다. 김주형은 30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아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600만 달러이다.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은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의 다섯 번째 대회로, 다음 시즌 정규 투어 진출권을 확보하려는 페덱스컵 하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김주형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있어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다음 시즌 정규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김주형은 올 시즌 정규투어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3개 대회에서 20회 컷 통과를 기록했으며,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동안 3위 1회, 톱5 3회, 톱10 4회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시즌 종료 후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격돌하는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후 일본에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한국 선수가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것이다.
PGA 투어는 김주형의 최근 활약을 조명하며, 그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단독 3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점을 강조했다. 김주형의 우승 대항마로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5위인 윈덤 클라크가 꼽히고 있으며, 그는 이번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김주형과 우승을 다툴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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