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시간이 2025년 11월 27일 00시 55분으로 확정되었다. 윤형빈 우주항공청장은 발사관리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기상 상황과 기술적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밝혔다. 동시에,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법정 증언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징역형 구형이 주목받고 있다.

누리호 발사 일정 확정

윤형빈 청장은 26일 브리핑에서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하여 민간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누리호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태양동기궤도에 정확히 안착시키기 위해 새벽에 발사될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관련 법정 증언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행정관이 법정에서 김 여사가 허위 진술을 요구했다고 증언하였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건진에게 심부름해 준 걸로 하면 안 되겠니'라고 부탁했다"며, 과거의 진술을 번복하였다. 그는 김 여사에게 전달한 샤넬 가방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잘못된 진술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덕수 전 총리 징역형 구형

내란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하였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였다. 특검팀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피해가 막대하다"며,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 대한 선고를 내년 1월에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과 황교안 사건

경찰청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확정하고, 이 대표의 발언이 정치적 담론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나 일부 혐의는 무혐의로 처리되었다. 경찰은 황 대표가 선거 사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무리

한국의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일정이 확정되며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법정에서의 증언과 정치적 사건들은 한국 사회의 복잡한 양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향후 이들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1]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