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루어졌으며,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귀국 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언급하며, 내란사범에 대한 사면권 제한 법안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추 의원이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이 당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시도할 경우 필리버스터를 통해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부업 사건을 수사 중이다. 30대 남성 A씨와 그의 동료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9120명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대 154%의 고금리 이자를 부과하며 5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현지 딜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동남아 국적의 남성으로, 경찰은 이들의 범죄 수익금에 대한 추징 조치를 취했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건과 관련하여 보수 유튜브 대표 신혜식이 경찰에 재소환되었다. 그는 성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배를 지목하며 사건의 배후를 주장했다. 경찰은 신씨가 폭동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 중 하나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자신의 복장에 대한 고민을 SNS에 공개해 비판을 받았다. 그는 외교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소요했다고 밝혔으며, 이 발언은 일본 시민들 사이에서 외교 감각 부족으로 지적되었다. 정치권에서도 그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외교는 상대를 누르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관계 구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무리

이번 사건들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내란 재판부 설치와 체포동의안 표결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부업 사건은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국제사회에서의 외교 관계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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