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프랑스와 독일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동시에 한국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여 연말 대출 보릿고개가 예상되고 있으며, 정치적 갈등 또한 심화되고 있다.

외교 관계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양국의 관계를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제안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임을 언급하며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국제 사회에 대한 공약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방한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메르츠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독일의 통일 경험을 통해 한국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메르츠 총리는 한국과 독일 간의 관계가 이미 좋은 상태이며,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금융 시장의 변화

한편, 한국의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대출 보릿고개가 예상되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 올해 들어 가계대출이 7조 8953억 원 증가했으며, 이는 설정된 목표를 32.7% 초과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인해 내년에도 대출 보릿고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적 갈등 심화

정치적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모식에 전원 불참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현철은 민주당의 불참을 비난하며, 이는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관례에 따라 조화를 조치했다고 해명했으나, 정치적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 심의를 다음 달 18일 열 예정이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중징계가 사전 통보되었으며, 이는 자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의 대응도 주목받고 있으며, 추가 제재 절차 또한 검토되고 있다.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활동과 한국 금융 시장의 변화, 그리고 정치적 갈등의 심화는 한국 사회의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국제 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rss.nocutnews.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